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사람들의 독서 행태는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특히 전자책(E-book)의 등장으로 무거운 전공서적이나 두꺼운 소설책 대신 스마트폰, 전용 리더기 혹은 패드로 책을 읽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독서 구독 플랫폼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그리고 교보문고 등에서 제공하는 E-Book 서비스가 갈수록 인기를 끕니다. 독일은 전체 응답자의 58%가 여전히 종이책을 읽었고 응답자의 11% 정도만 전자책을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종이책의 역사는 막을 내리는 것일까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스태티스타의 Advertising & Media Outlook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자책 보급률은 여전히 종이책보다 크게 뒤집니다. 이북의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지난해 종이책을 구입한 사람이 45%에 육박했습니다. 전자책 이용자는 23%에 그쳤습니다. 한국 역시 지난해 기준 종이책 이용자가 전자책 이용자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E-Book이 종이책을 완전한 대체할 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E-Book은 사용이 간편하고 여러 책을 관리할 수 있지만 종이책 만의 질감과 감성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떠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출처: https://www.statista.com/chart/24709/e-book-and-printed-book-penetration/

저는 종이책을 거의 안 삽니다. 만일 전자책이 없고 종이책만 있는 책이 있다면 그 책을 사는 걸 아예 포기합니다. 왜냐구요? 종이책은 컨텐츠만을 사는 게 아니라 무게와 부피 등이 있는 재화이고,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책을 본다면 당연히 책 여러권을 살텐데 그 책이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부동산값이 아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재화가 사실 땅값 집값 등의 부동산값 이니까요. 만일 종이책으로 살 여러권의 책을 전자책으로 산다면 그 책이 차지하는 공간 만큼의 부동산값을 아끼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