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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략에 밀 공급 위기
Published on 2월 28, 2022
인포그래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해 장바구니 물가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국제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시민들 또한 주유소, 혹은 가스비 청구서를 통해 ‘비용 폭탄’을 맞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식료품 가격도 폭등 조짐을 보입니다. RBC Capital Markets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일종의 ‘대형 마트’ 격이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물가 파동이 석유와 가스를 넘어 식료품에까지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N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0년 8천 6백만 톤의 주요 곡물을 생산합니다. 이는 중국과 인도의 뒤를 잇는 세계 3위 규모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과 인도는 생산된 곡물을 거의 자국 내에서 소비하는 반면, 러시아는 해외로 수출해왔습니다. UN Comtrade Database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와 함께 세계 5대 밀 수출국 중 하나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지구상 가장 비옥한 흑토지대인 덕에 ‘유럽의 빵공장’으로 불릴 만큼 밀을 비롯한 각종 곡물을 풍부하게 생산합니다. 따라서 이번 침략 전쟁이 글로벌 곡물 수급에 차질을 빚게 만들고, 가격 또한 급등하게 만들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을 수입하는 개발도상국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리아와 예멘은 각각 밀 소비량의 43%와 22%를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합니다. 이집트의 밀 소비량의 14%도 우크라이나산이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전체 밀 수요의 28%를 우크라이나산 밀로 충당합니다. 방글라데시 또한 전체 밀 소비량의 21%를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합니다.

러시아가 개전한 지난 2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밀 선물 가격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출처: https://www.statista.com/chart/26928/largest-wheat-ex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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